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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온다습한 여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있는데요.

바로 저혈압입니다.

저혈압은 질환 특성상 여름에 환자 수가 증가하는 만큼

오늘은 여름철 저혈압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혈압이란?

저혈압은 수치보다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느냐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혈압 수치가 중요한 고혈압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럼에도 수치로 본다면,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은 90mmhg 미만,

이완기 혈압은 60mmhg 미만인 경우를 저혈압이라 볼 수 있습니다.

¶ 저혈압 증상

저혈압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러움입니다.

특히, 7~8월 여름철에는 몸이 땀을 배출해 수분이 부족하고,

더위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가 약해지면서

혈압이 낮아지고 저혈압이 발생되기 쉽습니다.

이외에도 무기력함, 피로감,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저혈압이 심할 경우 쓰러지는 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여름철 저혈압 관리 및 예방법

저혈압은 고혈압처럼 특별히 약물치료를 하지 않고,

증상을 관리하면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더운 여름철, 저혈압의 위험을 피해가려면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1.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 주의

앉았다 바로 일어날 때

머리가 어지러운 것을

기립성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최대한 갑작스럽게 일어나거나 뛰는 것을 자제하시고,

천천히 일어나거나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에 준비 신호를 주는 것이

저혈압을 방지할 수 있는 좋은 생활 습관입니다.

2. 충분한 수분 섭취

여름철엔 땀으로 수분 배출이 잦기 때문에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면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최대 2L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저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몸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물을 마셔 신체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유산소 운동

더위와 탈수 예방 차원에서 수영과 같은

실내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저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으로 몸을 단련시켜

심장을 담당하는 근육을 튼튼하게 한다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급격히 바뀌는 자세에 현기증을 느끼는 것 또한

몸이 허약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산소 운동의 규칙적인 호흡으로 심장 근력을 강화시키고,

버틸 수 있는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저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제철 음식 섭취

여름 하면 수박이죠!

시원한 수박은 제철 과일답게

수분 섭취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A, B, C 외에도 다양한 무기질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분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제출 음식은 그 계절을 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박 외에도

포도, 토마토 등 다양한 제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압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인 만큼

스스로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셔서

이상이 없는지 잘 살펴보며

건강관리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