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염증상과 예방법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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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늘 찾아오는 장염.
특히 1년 중 6월에서 8월 사이 가장 많은 장염 환자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덥고, 습한 날씨!
세균들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에 음식들이 빨리 상해버리기 때문인데요.
여름철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청결 관리도 신경 써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을 잘 확인하고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조금 더 자세히 장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염? 그리고 증상
장염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름철 장염의 경우,
세균성 장염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1. 세균성 장염
일반적으로 식중독이라 알고 있는 것이 바로 세균성 장염입니다.
말 그대로 세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장염 증상을 뜻하는데요.
세균이 번식한 상한 음식을 먹거나, 아주 찬 음식을 먹었을 경우,
세균성 장염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배가 아픈 것과 동시에 온몸에 열이 나고,
설사와 구토를 반복적으로 하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2. 바이러스성 장염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면서
장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것으로 세균성 장염과 동일하게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신경성 장염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신체는 긴장 상태에 놓입니다.
우리 몸의 일부 기관인 장 또한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타 장염들의 경우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지만,
신경성 장염은 잦은 주기로 방귀나 트림을 반복하고,
설사, 변비, 구토, 복통, 속 쓰림 등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장염 예방법
뜨거운 온도에 음식을 가열하게 되면 음식에 있던 세균들이 죽게 됩니다.
날 것을 먹기보단 익힌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한 음식을 먹는 것이 장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단, 너무 상한 음식의 경우 아무리 열을 가해도 세균이 죽지 않으므로
음식을 잘 확인하고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요리를 해야 하거나, 손으로 음식을 섭취하여야 할 경우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해야 합니다.
장염 치료법
사실 대부분의 장염은 약이나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일주일의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습니다.
하지만 설사나 구토 등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게 되므로,
전해질이 들어있는 이온음료나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미음이나 죽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장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간혹 잦은 설사로 인해 지사제를 드시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설사는 장 내 있는 균을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 중 하나로
지사제를 먹게 되면 균들이 오히려 체내에 남아 장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가급적 지사제는 먹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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