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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은 노화로 인해 일상생활케어가 필요하신 어르신들도 있으시지만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께서도 이용하시는 시설이랍니다.

노인성 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골다공증, 빈혈, 식욕저하, 소화기계 질병 등 굉장히 다양한데요, 

이러한 증상에 맞추어 식사할 때 주의할 점들이 있답니다.

오늘은 노인성 질환 어르신의 식사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1. 고혈압

고혈압이 있으신 어르신은 열량과 염분을 제한합니다.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하고, 지방과잉은 동맥경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알콜과 카페인은 섭취를 제한하고, 물의 다량 섭취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염식에 대한 조리방법은 소금섭취를 1/3로 감소시키고, 

식초와 레몬, 단맛 등을 사용하여서 조리하도록 합니다.

2. 고지혈증

고지혈증이 있으신 어르신의 식사는 지방이 과잉섭취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서 저지방식으로 조리해야 합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하여 고기를 조리할 경우, 살코기 부위로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3. 당뇨병

식사요법, 약물요법, 운동요법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자신에 맞는 1일 총 칼로리를 결정할 뒤, 단순당제한식품 교환표를 이용해서 

식품의 종류와 양을 결정해서 섭취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시간, 식사 공복시간, 식사량(칼로리)이 중요합니다.

4. 골다공증

골다공증이 있는 어르신의 경우, 칼슘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멸치를 다량섭취하실 수 있도록 하고, 커피나 녹차 등의 카페인은 제한합니다.

5. 빈혈

철분을 보충하는 것에 주의를 두고, 간, 굴밥 등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어패류를 국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6. 식욕저하

식욕저하로 식사량이 적은 경우, 간식과 야채, 주스 등으로 보충합니다.

7. 소화기계 질병

위장장애 - 식사는 소량씩 싱겁레 조리하여 잘 씹어서 규칙적으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변비 - 아침식사 전, 차가운 음료나 우유를 마시고 섬유소를 섭취합니다.

식사량을 줄이지 말되 보리밥, 현미밥이 좋고, 꿀과 물엿 등의 당류도 

변을 묽게 하기때문에 섭취하실 수 있도록 합니다.

설사 - 기름진 음식, 섬유질이 많은 음식, 자극이 강한 음식은 삼가하고, 

설사가 심할 때는 금식하면서 보리차와 과즙으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실 수 있도록 합니다.

8. 뇌졸증

영양불량으로 합병증 유발, 감염, 욕창 발생이 많아지므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씁니다.

9. 연하곤란(삼김장애)

전분이나 점도 조절제 등을 사용하여 걸쭉하게 섭취하도록 하고, 심한 경우 튜브feeding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