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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넷프리미엄 칼럼

'액티브시니어'의 선택 실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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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버넷
댓글 0건 조회 1,380회 작성일 23-06-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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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때문에 노년층에게 주거 공간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즐거운 노후를 위해서는 어떤 주거 형태를 선택해야 할까? 

노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주요 시설들의 특징과 차이점을 소개한다.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노인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주변의 도움 없이도 

여생을 잘 보낼 주거 공간이다. 

나이가 들어 점차 기력이 약해지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분가한 자녀가 연로한 부모를 집으로 다시 모신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다른 대안을 찾게 되는 이유다. 

보통 노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 주거 시설은 요양원, 요양병원, 실버타운, 양로원 등이다.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차이가 있으므로 노인의 몸 상태에 맞춰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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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육십부터’라는 말이 더 이상 농담이 아닌 시대다. 

의료 기술이 발달하고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과거엔 10여 년, 

길어야 20년 정도로 여겨지던 노후의 정의가 30~40년 가까이 늘어났다. 

직장에서 몸담은 시간보다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질 좋은 서비스와 시설로 눈을 돌리는 시니어가 늘고 있다. 

30여 년간 ‘열일’ 한 대가로 얻은 경제력이 있으니,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누리고 싶은 것은 인간이라면 당연한 심리다.


실버타운은 이 같은 액티브 시니어의 수요를 만족시켜주며 

최근 몇 년간 노후의 또 다른 보금자리로 각광받고 있다. 

실버산업 전문가 이한세 초고령사회미래연구원 위원장은 “20여 년 전의 60대와 지금의 60대는 다르다. 

옛날에는 60대만 돼도 ‘인생 다 살았다’고 했지만 

지금은 노후를 편안하고 활기차게 보내려는 시니어가 많다. 

또 과거에는 실버타운 입주 보증금이 강남 아파트 한 채를 팔아야 충당할 수 있는 정도였는데, 

20년 사이 보증금은 크게 오르지 않은 반면 집값은 10배 가까이 오르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며 

“이런 사회적 변화 속에 실버타운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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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오늘날 ‘액티브 시니어’라 불리는 이들은 실버타운에 입주할 경제력을 갖췄으며, 

노후를 즐길 시간도 충분하다. 

문제는 언제, 어떤 실버타운에 들어가느냐다. 

포털 사이트에서 ‘실버타운’을 검색하면 각종 노인주거복지시설이 쏟아져 나와 

정확한 정보를 추리기 어렵다. 

또 노후가 길어진 만큼 어느 연령대에 입주해야 하는지도 새로운 고민거리다. 

적절한 시기에 실버타운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먼저 노인주거복지시설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노인복지법 제32조에 따르면 노인주거복지시설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곳’을 말하며, 

성격에 따라 양로시설과 노인공동생활가정, 노인복지주택으로 구분한다. 

양로시설은 크게 무료 및 실비, 유료로 나눌 수 있는데, 

무료 및 실비 양로시설은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된 곳이다.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기초적인 서비스 외에 기타 부대시설을 유치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반면 유료 양로시설은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입주 가능하다. 

대개 경제력 있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운영해 입소자로부터 비용을 전부 수납하며, 

그 특성상 여가 시설, 취미 프로그램, 의료 서비스 등이 특화돼 있다. 

비유하자면 유료 양로시설은 시설이 뛰어난 5성급 호텔, 무료 및 실비 양로시설은 

비용이 합리적인 게스트하우스와 비슷한 개념이다. 

이 같은 노인주거복지시설 가운데 고급형 노인복지주택과 소수의 유료 양로시설을 합한 개념을 

통상적으로 실버타운이라 부른다. 

즉 실버타운은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입주 가능하다.


그렇다면 노후 어느 시기에 입주하는 것이 일반적일까. 

서울시니어스타워 관계자는 “실버타운 초창기에는 60~65세에 입주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70대 중반에서 80대에 오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개 가사노동을 할 체력이 되지 않거나 크고 작은 돌봄을 받고 싶을 때 시설을 찾으신다.

그러나 열에 아홉은 ‘더 일찍 들어올걸’ 하며 후회하신다. 

나이가 들수록 동호회나 취미 프로그램, 행사 등을 즐기기에 육체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버타운의 각종 시설을 알차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건에 부합하는 연령이 되었을 때 

바로 입주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운영자에 대한 파악이 중요하다. 

운영자가 누구인지, 경영 마인드가 어떠한지, 그동안 어떻게 운영해왔는지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경매’, ‘부도’, ‘파산’과 관련 있는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역시 직접 방문하기다. 

직원들과 입주자들의 모습이 어떠한지, 실버타운 내 분위기를 직접 확인하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다.





그럼에도 실버타운을 택해야 할 이유는?

독신과 부부 등 가구 형태와 무관하게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실버타운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아예 모르고 있거나,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유튜브로 좋은 실버타운을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알리고, 입주율을 높여서 

실버타운이라는 사업 자체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실버타운을 포함한 실버 사업은 사실 돈이 안 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잘 운영되는 모범 사례가 생긴다면 실버타운 공급도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버타운을 이용할 예비 입주자 입장에서도 실버타운 증가는 좋은 일이다. 

양질의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건 소비자에게 좋은 일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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