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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넷프리미엄 칼럼

'마음의 감기' 노년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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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버넷
댓글 0건 조회 949회 작성일 23-10-05 12:09

본문

노령화에 따른 독거노년의 비율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노년 우울증은 저소득, 고연령, 여성에게 높게 나타나며, 

신체적 질환과 흔히 동반하기 때문에 알아채기가 어렵다.

심하면 자살에 이르기까지 하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니 

노년 우울증의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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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우울증의 증상은?


우울증은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 한다.

대외활동이 적은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그런 별명이 생긴 것이다.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실명이나 난청 등 감각기관의 노화, 배우자나 자식의 죽음, 

열악한 주거환경, 만성 신체질환, 만성 통증 등이 있다. 

일반적인 우울증 증세는 기분이 우울하거나 즐거움이 상실되는 데 반해 

어르신들은 '어디가 아프다', '잠들기 어렵다', '입맛이 없다', '걱정이 많다'라고 표현한다.

이처럼 노년 우울증은 건강염려증, 초조함, 죄책감, 기억력 손상, 잠들기 어려움, 피해망상, 허무주의 등의 

평소와 같은 일상적인 증상을 많이 호소하기 때문에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치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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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 우울증 자가진단을 해보아요!


                           1. 온종일 우울한 기분이 든다.

                           2. 거의 모든 활동에 있어 흥미나 즐거움이 없다.

                           3. 뚜렷한 체중의 감소가 있다.

                           4. 불면증이 있다.

                           5. 정신이 초조 혹은 느려짐을 경험하거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6. 피로하고 에너지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7. 본인이 가치가 없다고 느끼며 과도하고 부적절한 죄책감이 든다.

                           8. 집중력이 감소하고 우유부단해졌다.

                           9.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반복된 생각이 든다.

                           10. 건강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가 많다.


위 10가지 항목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2주간 지속된다면 '노년 우울증'으로 의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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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 우울증, 치료할 수 있어요!


노년 우울증은 약물요법과 심리요법, 신체적 질환 치료를 함께 해야 한다.

우울증에는 정신과 약물치료가 효과가 있으므로 전문가와 함께 상담하고 치료하며, 

동시에 개인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 집단정신치료 등 상황에 맞는 심리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또한,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생활과 활동, 균형 잡힌 식습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정서적 저항력을 향상 시켜주어야 한다.

그 밖에도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고 즐거운 생각을 하며, 기분을 좋게 하는 활동에 참가하거나, 

잠이 안 올 때는 무언가에 몰두하는 것이 좋고, 술이나 잘못된 약물 복용을 자제해야 한다.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조기에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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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 우울증, 가족의 관심이 중요해요!


어르신들은 자신이 우울증이어도 혹여나 가족에게 피해가 갈까 말하기 꺼리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이 우울증 증상을 보인다면 가족이 곁에서 치료받도록 권유하고, 약을 잘 먹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면 

보다 건강한 마음으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노인장기요양보험 웹진 2023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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