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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인하여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올바르게 쓰는 법을 제대로 알고 계신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 공중 보건위생 책임자는 마스크를 잘못 쓰면 오히려 감염에 쉽게 걸릴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 

마스크를 올바르게 쓰는 법을 모르는 사람의 경우 안면을 더 많이 만지는 경향이 있고, 

그런 행동이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한 번 사용한 마스크는 바이러스에 오염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올바르게 버리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답니다.

마스크 앞뒤를 제대로 구분하는 법부터 사용한 마스크를 올바르게 버리는 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마스크 앞뒤구분? 끈과 주름 방향 살펴보기!

매일같이 쓰지만 낄 때 여전히 어느 쪽이 앞면인지 뒷면인지 구별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으십니다.

일회용 마스크의 앞뒤 구분은 귀에 거는 끈을 보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답니다.

귀에 거는 끈이 달린 면이 앞으로 가도록 해서 착용하면 됩니다.

마스크 끈이 얼굴 쪽에 닿으면 그만큼 마스크가 밀착되지 않고 들뜨기 때문에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 잘못 착용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는 의미가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주름으로도 앞뒤 면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폈을 때, 가로 주름의 움푹 팬 쪽이 위를 향하는 쪽이 마스크의 내부이고, 

가로 주름의 움푹 팬 쪽이 아래를 향하는 쪽이 마스크의 외부입니다.

외부의 오염물질이 패인 쪽에 고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면 기억하기가 쉽겠죠?

¶ 마스크 쓰고 벗을 땐 끈을 이용하기! 

마스크를 쓰고 벗을 때, 혹시 마스크 겉 면을 손으로 잡아서 벗고 계신가요?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의 비말(침방울)이 

내 코와 입을 통해 몸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혹시 모르게 오염되어 있는 마스크의 앞면을 손으로 만지면 

손이 다시 오염될 수 있어 절대 금물이랍니다.

마스크를 쓰거나 버릴 땐 마스크 끈을 손으로 잡고 벗은 뒤 

오염된 바깥 면에 손이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혹시나 마스크가 움직여 다시 고정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손으로 마스크 앞면을 잡고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꼭 끈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 마스크 버릴 땐 바깥 면과 손이 닿지 않게 접어서 버리기!

마스크를 버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겉 면을 손으로 잡아 벗지 마시고, 끈을 이용하여 마스크를 벗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오염된 마스크를 아무렇게나 버리면 타인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한 마스크를 버릴 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함부로 버린 마스크가 2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최대한 마스크의 바깥 면과 손이 닿지 않게 접어서 버려야 합니다.

버린 후에는 꼭 올바른 방법으로 손 씻기도 해주시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