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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넷프리미엄 칼럼

과식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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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버넷
댓글 0건 조회 884회 작성일 23-10-12 15:59

본문

푸짐하게 먹는 것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에 따라 과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이 많다. 

과식은 비만으로 연결되고 심혈관 또는 척추 ·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어르신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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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건강 적신호 '과식'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4~5명은 

건강한 식습관을 생활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영양소 불균형을 불러오는 나쁜 식습관이 

암, 비만, 고혈압과 같은 질병 부담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음식을 일정량 이상으로 섭취하는 것을 과식이라고 한다.

사람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에너지를 만들어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는 지방 조직에 저장했다가 필요하면 꺼내 쓴다.

과식하게 되면 필요 이상의 에너지가 저장되어 비만을 초래한다.

비만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역류성 식도염, 지방간 등의 질병을 유발하고 

소화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한 활성산소는 노화를 촉진한다.

특히 어르신에게 있어 과식은 일반 성인보다 두 배 정도 기억력 감퇴와 치매를 일으킬 수 있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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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습관


스트레스는 과식의 주요 원인이다.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은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어 주는데, 

부족하면 과식이나 폭력,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려면 햇볕을 자주 쐬고, 유산소 운동과 친교 활동 등의 자극이 필요하다.

화가 났을 때는 과식보다는 햇빛을 쐬거나 운동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있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위에 음식이 들어가고 20분이 지나야 렙틴이 분비되는데 

빠르게 식사하면 렙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못해 과식을 부르게 된다.

따라서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기르고, 

식사 전에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로 배를 든든하게 하여 식사량을 줄이도록 한다.

또한 TV, 휴대전화, 컴퓨터와 같은 영상매체를 보고 식사를 하면 섭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온전히 식사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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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 섭취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체중을 늘리고 당뇨의 원인이 된다.

당 함량이 높은 음식은 몸 속의 탄수화물 농도를 높여서 혈당을 급격하게 올렸다가 빠르게 낮추어 

공복감을 느끼게 하여 과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질병에 취약한 어르신은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야채와 과일을 곁들여 섭취하거나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콩, 닭가슴살, 살코기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빵이나 쌀 대신 현미, 통곡밀 등 정제하지 않은 건강한 탄수화물을 자주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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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절이 힘들다면 전문가의 치료 권장


어르신의 경우에는 스스로 과식을 조절할 수 있는 인지기능이 일반 성인에 비해 부족하다.

따라서 어르신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식이요법, 행동요법, 운동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필요할 때는 식욕억제제를 투여하여 식욕을 조절하는 것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출처 : 노인장기요양보험 웹진 2023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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