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기기로 부터 청력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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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손상 예방하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이어폰은 우리 생활과 떼려야 떨 수 없는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중교통 안에서 휴대전화로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시청할 때 컴퓨터로 화상 회의를 할 때도 이어폰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귀에 이어폰을 꽂고 무언가를 듣는 생활을 되풀이하다 보면, 이런 습관이 청력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걱정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귀안에 깊이 넣어 착용하는 ' 아이버드' 형태의 무선 이어폰이 널리 보급됐습니다.
기기를 귀의 더 깊은 곳에 꽂을 수록 청력이 더 많이 손상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크면 청력이 손상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어폰과 귀 건강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소리의 크기'입니다.
이어버드가 청력에 더 많은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며 귀 외부를 덮는 헤드폰이든 귀 안쪽에 꽂는 이어버드든, 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기의 모양이나 위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콜로라도대학병원의 코리 포트 너프 박사는 "청력에 진짜로 중요한 것은 소리가 어디에서 오느냐가 아니라 '소리의 크기'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크면 청력이 손상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이어폰의 최대 볼륨이 80% 수준이라면 하루 90% 분 이상은 듣지 않는 것이 귀 건강에 좋습니다.
청력을 지켜주는 80,90의 법칙
이어폰의 최대 볼륨이 80% 수준이라면 하루 90% 분 이상은 듣지 않는 것이 귀 건강에 좋습니다.
포트너프 박사에 따르면 최대 볼륨의 80% 수준으로 이어폰을 듣는다면 하루 중 90분 정도만 이어폰을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른바 80,90의 법칙인데 만약 최대 볼륨의 80% 수준보다 더 작은 볼륨으로 듣는다면 하루 중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90분보다
더 늘어납니다.
마찬가지로 최대 볼륨의 80%보다 더 큰소리로 이어폰을 사용한다면, 90분보다 더 적은 시간 동안만 이어폰을 사용해야 청력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대 볼륨의 60% 이하로 듣는다면 일반적으로 매일 하루 종일 안전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어버드, 헤드폰, 노이즈 캔슬링 등 소리를 일정 이상 키우지 않는 기능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주변 소음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다음은 청력 손상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이어폰 볼륨의 크기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어떤 환경에서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시끄러운 곳에서 음악이나 팟캐스트 등을 들으려면 외부 소음을 이길 정도로 소리가 충분히 커야 하고, 그러려면 80~85데시벨 이상으로 볼륨을 높여야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예방하려면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이어폰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귀에 꼭 맞는 이어버드나 귀 외부를 완전히 덮는 헤드폰,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된 기기가 이에 해당됩니다.
일부 스마트론이나 스마트 이어폰에는 오디오 볼륨이 사용자가 미리 지정한 데시벨을 초과하면 기기가 스스로 해당 데시벨 아래로 볼륨을 낮추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활성화해두는 것도 청력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로 이어폰을 사용해야 청력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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